부부 사이에서 지켜야 할 ‘필수 원칙’

부부 사이에서 지켜야 할 ‘필수 원칙’

 


우리는 어려서부터 아무리 노력해도 결코
이길 수 없는 존재와 경쟁하며 성장한다.
이겼다고 생각해도 또 어디선가 나타나는
불멸의 존재, 그는 바로 엄마 친구 아들 또는 딸이다.

엄마 친구는 어찌 그리도 많은 건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어디선가
잘난 자녀를 둔 엄마친구는 또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 더는 비교당할 일이 없겠구나 싶지만,
우리는 또다시 이길 수 없는 존재를 만난다.
바로 아내 친구 남편 또는 남편 친구 아내이다.

합리적이고 건전한 논쟁은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
그러나 친구의 아내 또는 남편을 기준 삼아
말하는 순간, 논쟁은 전쟁이 되어 버린다.

현명한 부부는 배우자를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이들은 비교를 통해 배우자의 결함을 부각하려는
노력이 결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그들에게 비교는 그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비난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사용하는 논쟁방식이다.

애착이 견고한 부부는
기본적인 상호 간의 예의를 지키며 논쟁한다.


-송성환 저, 결혼수업 중에서-



타인과의 비교는 관계 개선이 아니라,
서로를 비난하고 떠넘기기 위한
비겁한 수단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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